중앙은행, 6월 소비자 신뢰 지수 반년 만에 상승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6일, 6월 소비자신뢰지수의 종합지수(IKK)가 전월​​대비 6.0포인트 상승한 83.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 만에 상승했지만, 3개월 연속 낙관적권(지수 100 이상)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국내 18개 도시 중 14개 도시·지역의 지수가 올랐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은 롬복 마따람으로 18.0 포인트 상승한 90.3을 기록했다. 자카르타가 16.8포인트 상승, 동부 깔리만딴 사마린다가 14.0 포인트 상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수는 각각 93.1과 89.0이었다.

한편 남부 수마뜨라 빨렘방, 북부 수마뜨라 메단,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중부자바주 스마랑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빨렘방이 5.8 포인트 하락한 85.3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수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부 깔리만딴 뽄띠아낙으로 103.2(전월 대비 8.0포인트 상승)을 기록했다. 가장 낮았던 지역은 발리 덴파사르로 50.4(4.1포인트 증가)이었다.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수가 올랐다. 월수입 500만 루피아 이상이 12.8포인트 올라 상승폭이 최대였다. 연령대별로도 모든 연령층이 상승했다. 41~50세와 51~60세 모두 10포인트 올랐다. 상승폭이 최대인 연령대는 60세 이상으로 17.8% 포인트 상승했다.

현황지수(IKE)는 전월​​대비 4.9포인트 하락한 45.8로 6개월 연속 떨어졌다. 반년 후 경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IEK)는 16.9 포인트 올라 121.8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반년 후부터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인 높아져 기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