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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환경산림부, 디젤 차량 ‘유로4’ 이행 1년 연기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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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띠 누르바야 바까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은 디젤 자동차에 적용하는 유럽 배기 가스 규제를 현행의 '유로2' 보다 규제가 엄격한 '유로4'로 이행하는 계획에 대해, 전환 시기를 2021년 4월에서 2022년 4월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달 29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고려하여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가 연기를 요청했다.
 
시띠 장관은 5월 20일자로 공포한 문서에서 연기를 통지했다. 환경산림부 환경오염·환경파괴 관리국 관계자는 연기의 이유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전문가가 모국에 귀국하는 것, 독일에서 엔진 부품의 검사가 수행될 수 없는 것,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해 유로2 적합 차량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 등을 설명했다.
 
가이킨도 관계자는 “자동차 브랜드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며 “유로4로의 이행 시기를 연기해도 각 방면에 큰 손해를 주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의 유로4 준수 의무화 내용은 2017년 4월에 공포된 환경산림부장관령 ‘2017년 제20호’로 규정되었다. 가솔린 차량은 2018년 10월 7일부터 이미 유로 4로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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