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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농업부, 韓 팽이버섯 전량 폐기 명령…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 경제∙일반 편집부 2020-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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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농업부 식량안보청은 한국에서 수입된 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업자에게 전량 폐기를 명령했다.
 
26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아궁 식량안보청장은 25일자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국내에서는 한국산 팽이버섯을 원인으로 하는 리스테리아증 환자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예방 조치로서 폐기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동청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식품안전당국네트워크(INFOSAN)로부터 4월 15일에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은 시민에게 리스테리아증이 발병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후 4월 21일~5월 26일 인도네시아 국내에 유통되는 한국산 팽이버섯을 검사하던 중,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팽이버섯을 발견했다. 수입 업체인 그린 박스 프레시 베지터블스(PT Green Box Fresh Vegetables)에 판매 중지 및 전체 재고의 폐기를 명령했다. 6월 19일까지 8.1톤 이상의 한국산 팽이버섯이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임산부의 경우 유산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신생아나 유아, 임산부, 노인 등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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