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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은행 대출, 연내 회복 조짐 예측 금융∙증시 편집부 2020-06-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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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은행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침체가 전망되지만 올해에는 회복 조짐이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산하의 은행개발기구(LPPI)는 4분기(10~12월)에는 대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들의 재무는 건전하며 정부의 신용보증이 대출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LPPI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대출은 2분기(4~6월)부터 3분기(7~9월)까지는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정부가 신용보증공사 잠끄린도(Jamkrindo)와 국영 보험 아수란시 크레딧 인도네시아(PT Asuransi Kredit Indonesia, 이하 Askrindo)를 통해 운전자금에 대한 신용보증을 제공함에 따라 4분기에는 대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에 의한 신용보증은 코로나19에 대한 국가경제회복(PEN∙Pemulihan Ekonomi Nasional) 프로그램의 실시에 관한 정령 ‘2020년 제23호’에 담겨 있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정부에 의한 직접 보증은 국영기업만 대상이지만, 그 외의 기업에 대한 보증은 Jamkrindo와 Askrindo의 2개사가 담당한다. 이는 금융기관이 특히 중소기업 대출을 실시하기 쉽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는 정부 보증의 방향에 대해 재무부와 경제조정부, 금융감독청(OJK)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PPI 관계자는 “각 금융기관의 유동성 비율은 모두 최소기준을 웃돌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 금융기관의 유동성은 충분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현지 싱크탱크경제개혁센터(CORE)의 피터 압둘라 압둘라 연구 조사 부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내년 이후가 될 전망으로, 연내에 감염이 수습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며 “코로나19 수습에 의해 경제 활동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한 대출의 회복은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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