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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4월 주요 日브랜드 자동차 판매 90% 감소 유통∙물류 편집부 2020-05-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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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요 일본계 자동차 브랜드의 4월 신차 판매 대수(딜러에 출하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 감소한 7,539대로 나타났다.
 
각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 따라 재고 조정을 위해 출하 대수를 대폭 줄였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는 4월부터 5월의 수치 악화를 우려, 연초 연간 판매 전망을 크게 하향 조정했다.
 
제조 업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8~90% 이상 감소했다. 승용차 5개 제조 업체의 도매 대수는 도요타가 2,197대로 가장 많았지만, 3월의 2만 6,191대에서 크게 줄었다.
 
감소율이 최대였던 것은 전년 동월 대비 도요타, 전월 대비로는 다이하츠였다.
 
스즈키 인도네시아의 사륜 오토바이 판매회사 스즈키인도모빌세일즈(SIS)의 담당자는 “예상 이상으로 어려운 숫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즈키의 현지 법인 스즈키 인도모빌 모터(PT Suzuki Indomobil Motor, SIM)는 국내 전 공장의 생산 중단 기간을 이달 22일까지 연장하고 있다.
 
승용차 각사의 4월 도매 대수는 재고 조정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같은 달 소매 대수와의 사이에 큰 차이가 났다. 도요타의 경우 도매 대수 2,197대에 비해, 소매 대수는 8,486대였다. 소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 전월 대비 52% 감소했다. 다이하츠도 소매 대수는 5,160대, 스즈키는 2,700대가 되어 괴리가 눈에 띄었다.
 
상용차도 대폭 감소했다. 재고 조정과 더불어 기업의 차량 조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주요 일본계 3개 업체는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외에도 중국에서 자재 공급의 정체, 중국산 건축 자재 및 장비 엔지니어의 부족으로 인한 인프라 건설 침체 등이 겹쳐 매우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주요 8개 브랜드의 1~4월 판매량은 26% 감소한 23만 7,551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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