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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제조업계, 올해 목표 성장률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20-05-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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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제조업계단체가 올해 목표 성장률을 인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정부의 강해진 제약이 수요 감소 등을 초래, 플라스틱이나 섬유, 식음료 업계가 잇따라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낮췄다.
 
11일 꼰딴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레핀·플라스틱산업협회(INAplas)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목표 성장률을 지금까지 두 차례 하향 조정해 0.5%까지 인하했다. 
 
INAplas의 파자르 사무총장은 “해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중국에 폴리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총 3만톤 수출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와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으로의 수출도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는 섬유 업계의 연간 매출 목표를 당초 계획의 3.5%에서 마이너스 1.3%로 낮췄다.
 
리잘 사무총장은 “섬유업계 기업 중 자금이 바닥난 기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며 “이달이 고비"라고 지적했다. 일시 폐쇄한 공장으로 국내 전체 평균 가동률은 10%를 밑돌고 있다. 공장 재가동은 빨라도 1년에서 1년 반이 걸리기 때문에 수요가 회복해도 풀 가동은 힘들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식음료업체연합(Gapmmi)은 올해 목표 성장률을 8~9%로 설정했지만 아디 회장은 목표 달성은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아디 회장은 "(정부가 예측한 것처럼) 올해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4%에서 2.3%로 가정한다면, 식음료산업의 성장률은 4~5%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생수용기제조자협회(Aspadin)는 4월 생수용기산업의 성장 목표를 당초 설정한 전년 대비 10%에서 8~9%로 하향 조정했다. 라흐맛 회장은 “외출 자제와 재택 근무 등 이동 규제의 영향으로 생수용기의 수요가 격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도 4월 연중 목표를 낮췄다. 처음에는 전년 대비 5% 증가를 내걸었던 목표 신차 판매 대수를 전년 대비 42% 감소에 해당하는 60만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3월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3만 6,825대였다. 산업부 해양산업·수송·국방장비국의 뿌뚜 국장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륜·사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5월말까지이다. 6월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구스 산업장관은 4월 올해의 제조업 성장률이 0.7~2.6%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에는 4.8~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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