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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쉘 인도네시아, 윤활유 혼합 공장 확장 공사에 착수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0-03-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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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네덜란드계 석유 기업 로얄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의 현지 법인 쉘 인도네시아(Shell Indonesia)는 지난 12일 서부 자바주 브까시 마룬다(Marunda)에 위치한 윤활유 혼합 공장(Lubricant Oil Blending Plant, 이하 LOBP)의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활유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의 13만 6,000㎘(킬로리터)에서 약 2.2배인 30만㎘로 확대한다. 공사 기간은 2년을 예상하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쉘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국내 윤활유 수요가 연 3~4%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 확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건설비는 공개하지 않았다.
 
쉘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5년 마룬다 센터 공단(Kawasan Industri Marunda Center)에서 LOBP의 조업을 개시했다. 이후 자동차용 윤활유 국내기준(SNI) 인증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취득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화학·의약·섬유산업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윤활유의 국내 생산량은 90만 8,360㎘로, 연산 능력 204만㎘의 절반 이하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수요는 114만㎘였다.
 
이 관계자는 “국내 윤활유 제조 업체의 가동률 향상에 노력하고 싶다”며 “국내 생산량이 확대되면 수입을 규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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