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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코로나19’ 영향…인니 소매점 재고 및 손님 감소 유통∙물류 편집부 2020-0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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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대 소매 산업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중국 본토와 인도네시아를 잇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재고와 손님이 감소하고 있는 소매점도 있다고 13일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상업시설협회(Hippindo)의 부디 하르조 회장은 “중국편 운항 중단으로 의한 최대 영향은 재고 감소”라며 “현대 소매점에서 전자기기 부품이나 식품원료, 목공도구 등의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도 더해져 쇼핑몰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유통협회(Aprindo) 관계자는 “국내 생산량이 적은 과일이나 일부 원예 작물의 재고가 감소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재고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보다 손님 감소로 인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prindo는 중국인 관광객이 여행을 취소한 데 따른 회원사의 손실은 향후 2개월간 5,200억 루피아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국내무역국의 한 관계자는 “현대 소매점의 재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없다”며 “소매 사업자는 중국 이외의 공급 업체로부터 조달하는 등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부터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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