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옴니버스 법 통과 시 물품 과세 정부에 권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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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루 빰부디 인니 관세청장

인도네시아 재무부 헤루 빰부디(Heru Pambudi) 관세청장은 재무부가 하원에 제출한 내용이 중복되는 법령을 통합하는 ‘옴니버스 법’의 세금 관련법이 통과되면 정부가 하원의 승인을 받지 않고 물품 과세 대상 품목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11일자 현지 매체 뗌뽀의 보도에 따르면, 헤루 관세청장은 “세제 관련법이 통과되면 시행령을 통해 소비세의 대상을 규정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세수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수 목표에 대해서는 하원의 예산심의장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무부 세무국의 다른 관계자는 “세제 관련법이 내년에도 시행되면 세금 징수 기반이 강화돼 경제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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