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동차 TV 광고 전년비 40% 크게 감소...경기 침체로 광고 지출 자제 경향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니 자동차 TV 광고 전년비 40% 크게 감소...경기 침체로 광고 지출 자제 경향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2-12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자동차업계의 TV 광고(CM) 지출 비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조사회사 시기 까짜 빠리와라(PT Sigi Kaca Pariwara)의 TV 광고 모니터링 조사 ‘Adstensity’ 결과에 따르면 1~10월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5,844억 루피아, 광고 수는 41.74% 감소한 1만 7,558회였다.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각사가 광고 지출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광고비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소형 다목적 차량(MPV) 익스펜더가 1,137억 루피아로 1위를 차지했다. 광고 수는 닛산 자동차의 MPV 리비나가 3,796회로 가장 많았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기 까짜 빠리와라의 리도 운영·법무 부사장은 광고비 감소에 대해 “지난해 아시안 게임 등의 국제 행사에 비해 올해는 대규모 행사가 적었다”라고 말하며 “4월의 대통령 선거와 총선거로 인해 업체들이 광고 지출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리도 부장은 이어 “TV 광고 이외의 다른 매체에 광고비를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혼다 인도네시아 사륜 제조 판매 법인 혼다 프로스펙트 모터(PT Honda Prospect Motor, HPM)는 유삭 이사(사업 개발·마케팅·영업 담당)는 "국민 대다수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미디어 소비 변화에 ​​따라 광고 전략도 바꿔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도요타 아스뜨라 모터(PT Toyota Astra Motor, 이하 TAM)에 따르면 시장 침체에 따라 각 기관이 광고를 통한 브랜딩보다 전시회 등의 판촉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10월 내년 3월말에 인도네시아 판매를 중단하고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도 저가 브랜드 '닷슨'의 소형 크로스 오버 '닷슨 GO'와 ​​'닷슨 GO+‘의 생산을 내년에 중지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리도 부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 판매 부진이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오토바이의 TV 광고비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4,704억 루피아, 광고 수는 5% 감소한 1만 5,114회였다. 야마하의 광고 수가 각각 1,526억 루피아, 4,344회였다. 혼다 스쿠터 '제 니오', 'ADV150‘, ’바리오‘ 등 3개 모델의 광고비가 1,836억 루피아, 광고 수는 7,095회였다. 스즈키의 광고비는 571억 루피아, 광고 수는 1,795회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