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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美 조사 기관 “인도네시아, 동남아 전자화폐 이용 견인할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9-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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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최근 발표한 조사 보고서 ‘2019 동남아시아 전자화폐 시장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전자화폐 이용을 견인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의 전자화폐에 의한 거래 건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비은행계 전자화폐에 의한 거래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남아 전자화폐 이용에 있어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의 국내 전자화폐 계좌 수는 1억 6,720만 계좌에 달하며, 이 중 비은행계가 1억 770만 계좌였다.
 
지난해 거래 건수는 20억 건 이상에 이르러 동남아시아 전체 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배차 앱 대기업 고젝과 싱가포르계 그랩이 전자화폐 분야에서도 세력을 늘리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의 핀테크 담당 산빠스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자화폐 이용자가 지난 2017년 10% 이하에서 2018년에는 36%로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차 앱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전자화폐 거래가 앞으로도 동남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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