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보험료, 1~9월 수입 전년비 21% 증가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AAUI)에 따르면, 1~9월 손해보험회사의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7조 9,000억 루피아이었다.

 

국내 경제의 침체가 손해보험의 가입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부동산보험 신용보험의 보험료 수입이 크게 늘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험료 수입 중 부동산 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5조 800억 루피아, 신용 보험이 약 2배 증가한 9조 4,500억 루피아로 크게 증가한 반면, 차량 보험이 1% 증가한 13조 9,200억 루피아에 그쳤다.

 

손해보험협회의 도디 사무국장은 "신용보험을 취급하는 보험회사는 아직 많지 않지만, 보험료 수입이 두 배로 늘어난 이유는 회원 기업 중 몇몇 회사가 신용보험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은 신차 판매가 주춤했던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타 사업에서는 에너지(해외 사업) 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조 500억 루피아, 배상 책임 보험이 9% 감소한 1조 7,700억 루피아였다. 이외 모든 사업에서 보험료 수입이 증가했다.

 

1~9월 손해 보험료 청구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5조 8,300억 루피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