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B30 주행 시험 배기가스는 B20보다 감소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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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달 종료된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30% 혼합한 'B30'의 주행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배기가스는 바이오 디젤 20% 혼합한 ‘B20’보다 이산화질소 외 성분이 모두 감소했다. 이달 중 B30 시험 판매가 시작된다. 내년 1월부터 모든 디젤 차량에 B30 사용이 의무화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B30의 주행 시험은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며, 승용차 8대를 각 5만km, 트럭 3대가 각 4만㎞ 시범 주행한 이후 연료 소비량과 배기가스 양을 측정했다.
이번 시험을 담당한 에너지광물자원부 연구개발기관의 다단 기관장은 시험 결과에 대해 "B20에 비해 연료 소비는 0.87% 증가했지만, 성능이 향상되어 연비가 나빠진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며 “배기가스는 이산화질소를 제외한 모든 배출량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제조협회(Aprobi) 폴 러스 회장은 "이번 시험 판매는 선박도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승용차와 트럭을 대상으로 한 시험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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