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니켈 수출 중단은 우선 2주"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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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니켈 수출 중단은 우선 2주"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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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우선 1~2주 동안 니켈 광석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28일 투자조정청(BKPM) 바흐릴 라하달리아 청장이 니켈 광석 수출을 중단하고 제련 회사 등과 합의했다고 표명했지만, 루훗 장관은 "어디까지나 현행 규정은 수출금지 시기를 내년 1월 1일부터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훗 장관은 현재 니켈 광석 수출 물량이 할당량의 3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보통 1개월 수출량은 수송선 30척에 해당하지만 9월 이후에는 100~130척으로 급증하고 있다.
 
수출이 급증히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 8월 말 정부가 니켈 원광 수출 금지조치를 예정보다 2년 앞당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니켈값은 수출 중단 결정에 따라 더 올라가게 됐으며, 인도네시아가 수출하는 니켈 원광 대부분이 그동안 중국 제련소에서 가공됐기에 중국의 타격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루훗 장관은 임시 수출 중단 기간 동안 할당량을 초과하여 수출한 기업에 대한 처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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