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싱가포르 기업, 내년에 EV 충전기 500개 설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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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 정부계 전력·가스회사 SP그룹이 내년 인도네시아에 전기 자동차(EV)와 전동 스쿠터용 충전 설비 500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계 배차 대형 그랩(Grab)이 EV를 이용한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
현지 언론 드띡 1일자 보도에 따르면 PLN 스리뻬니 사장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SP그룹과 그랩 관계자, 아이르랑가 경제조정장관, 루훗 해양투자조정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EV의 시험 운용을 시작하면 어느 정도의 충전 설비가 필요한지를 논의했다. 스리뻬니 사장은 "그랩은 약 500기의 충전 시설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내년 언제 설치할지 불분명하지만, SP그룹이 설치한 시설로 PLN가 전력을 공급한다”라고 설명했다.
PLN은 최근 자카르타와 반뜬 땅으랑, 서부자바주 반둥, 발리 등 4개 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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