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고젝, 케빈·앙드레 공동대표 체제로 해외사업·자금조달 확장 가속 경제∙일반 편집부 2019-11-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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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의 나디엠 창업자의 내각 입각으로 케빈 알루위와 앙드레 술리스요 공동 창업자가 공동 대표로 나선다. 향후 해외 사업과 자금 조달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케빈과 앙드레 공동 대표는 24일, 새로운 체제 하에서 해외사업 비중을 현재 20%에서 5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을 나타냈다. 또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2개국에서 신규 주식 발행(IPO)을 실시할 계획도 밝혔다.
고젝은 현재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미국 구글과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 등에서 연내 20억 달러를 조달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나디엠 전 고젝 대표는 지난달 23일에 출범한 제2기 조꼬 위도도 내각에서 교육문화장관으로 취임했다. 대표 자리에서 지난달 21일자에 물러났다. 고젝의 신체제에서 앙드레 공동대표가 기업 전략과 자금 조달, 해외 진출, 금융결제시스템을 담당하고, 케빈 공동대표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조직 개발, 배차 응용 프로그램, 식품 배달 서비스 등을 이끈다.
한편 고젝은 2010년 설립되었으며, 연간 거래액은 95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결제 건수는 20억건, 관련 종사자가 200만명이며 현재 40만 매장과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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