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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리뽀 그룹 전자 결제 서비스 OVO, 유니콘 기업 등극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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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디 안따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내 재벌기업 리뽀 그룹(Lippo Group) 산하의 전자 결제 서비스 앱 ‘OVO(오보)’가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OVO는 국내 기업 중 5번째로 유니콘에 등극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니콘 이상 기업은 지난 4월 데카콘 등극 소식을 알린 공유 모빌리티 기업 고젝(Go-Jek)과 더불어 오픈마켓 토코피디아(Tokopedia), 항공숙박 예약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 e-커머스 기업 부카라팍(Bukalapak) 등 4개사였다. OVO는 전자 화폐 사업 분야에서 고젝에 이어 2번째로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신생 기업과 벤처 캐피탈 등의 동향에 관한 시장조사업체인 미국의 CB인사이트에 따르면, OVO의 평가액은 29억 달러에 달했다.
 
OVO의 운영사 비션넷 인터내셔널(PT Visionet International)은 지난 2017년 9월에 OVO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OVO는 은행 계좌 없이 스마트폰 전화번호만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뿐만 아니라, 소매점에서의 쇼핑 이외에 휴대전화 통화료 및 공공 요금 등의 지불도 가능한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OVO는 서비스 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5일 앱 이용 건수가 1억 1,500만 건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전국 354개 도시에 있는 50만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시장조사 기관 아이프라이스(iPrice) 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전자 결제 앱 중 OVO의 다운로드수는 1분기(1~3월)에 고젝, 중국 최대 EC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DANA(다나)'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OVO의 월간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고젝에 이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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