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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상용차 판매 여전히 고전...하반기 개선 기대 유통∙물류 편집부 2019-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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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상용차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일본 브랜드 3개사는 1~8월 신차 판매량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하반기(7~12월)에 회복하길 기대하며 당초 목표량은 수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히노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 자회사 히노 모터스 세일즈 인도네시아(PT Hino Motors Sales Indonesia, HMSI)의 산티코 이사(판매·영업 담당)는 “자사의 판매 목표를 4만대 설정했지만 계속 고전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HMSI의 산티코 이사는 "지난해 말부터 1차 산품의 가격이 저조한 것을 받아 상용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또한 대선과 이슬람 최대 명절 르바란 등으로 경제 활동도 영향을 줬다“라며 ”하지만 아직 중·대형 트럭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8월 시점의 시장 점유율은 62%이며 특히 3분기(7~9월)에 상반기(1~6월)에 비해 판매가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 후소(Mitsubishi FUSO) 트럭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끄라마 유다 띠가 브룰리안 모터스(PT Krama Yudha Tiga Berlian Motors, 이하 KTB)의 둘리잣모노 이사(영업 마케팅)도 "연초 목표를 전년 대비 플러스 마이너스 5%로 설정하고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하반기 4분기(10~12월)의 판매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1~8월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떨어졌다지만 상용차 시장 전체 점유율은 44%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즈 자동차 인도네시아 법인인 이스즈 아스뜨라 모또르 인도네시아(PT Isuzu Astra Motor Indonesia, 이하 IAMI)의 에르난도 사장은 "시장 축소가 영향을 주고 있다. 판매 대수는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경량 트럭 뜨라가(TRAGA)의 판매 호조로 전년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판매량 확대를 기대했지만, 정치 불안이 높아져 판매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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