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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학생단체 시위 자카르타 경제활동에 부정적 영향 경제∙일반 편집부 2019-10-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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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대학생협회(BEMSI) 등 학생 단체가 최근 통과된 부패퇴치위원회(KPK) 개정안과 형법 개정안 철폐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말부터 자카르타에서 실시하고 있는 데모가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대규모 시위는 국회 의사당 주변뿐만 아니라 수디르만 지역 등 대도시 중심의 오피스 거리까지 확대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 자카르타특별주 지부의 디아나 지부장은 "이번 주 시위에 대해 많은 불만이 제기됐다. 매출이 40% 축소한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협회(PHRI)의 마우라나 부회장은 "자카르타와 더불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된 데모로 호텔 산업의 매출이 1주일 간 15% 감소했다. 예약 취소 등이 잇따라 객실 가동률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루스리 경제학자는 "데모로 인해 교통 정체가 발생, 운송 및 물류 부문에 큰 영향을 줬다. 대중교통 도착시간 지연 등으로 시민들의 이동도 제한됐다"고 말하며 "데모 지역에 있는 기업은 퇴근 시간을 앞당겼다. 투자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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