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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유럽계상공회의소가 내다본 올해 인니 사업전망 ‘화창’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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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공 회의소를 비롯한 유럽계 상공 회의소가 올해 인도네시아의 사업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계 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조꼬 위도도 정권의 경제 개혁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상공회의소 인도네시아 지부는 지난해 10~11월 중순에 걸쳐 영국 등 유럽계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인도네시아 경제전망에 대한 온라인조사를 실시해 기업임원 206명으로부터 답신을 받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신뢰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치, 경제 부문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화됐기 때문에 국내 경제가 호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응답자의 72%가 ‘신뢰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조사 당시 동일한 질문에서 66% 였던 답변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응답기업들 중 투자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과반수를 차지했다. 자카르타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48%(33%는 적극 검토)에 달했으며,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상당수였다.
 
또한 올해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76%로, 과거 최고 이익을 올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는 기업도 응답기업의 67%에 달했다.
 
영국 상공회의소는 조사 결과에 대해 "많은 유럽계 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을 확실시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며 “정부의 과제로 비효율적인 관료제의 폐해와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것과 인프라 정비 지연, 인허가 취득의 어려움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투자조정청(BKMP)의 프랭키 청장은 유럽계 기업의 낙관적 전망에 대해 "올해는 새 정부가 추가적인 경제개혁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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