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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투자승인업무 원스톱서비스 ‘PTSP’ 시범론칭 … 19개 정부 부처기관 한 곳에 무역∙투자 편집부 2015-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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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각 부처의 투자승인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BKPM 원스톱 서비스 시행기관 PTSP(Perizinan Terpadu Satu Pintu)을 15일 시범 론칭했다. 정부는 올해 전년대비 14.76% 증가한 524조 루피아 규모의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투자승인을 전담하는 기관인 PTSP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PTSP에는 총 19개 정부부처 및 기관(Kementerian/Lembaga)에서 파견된 총 66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며 프론트 오피스와 백 오피스에서 투자승인 업무를 전담해 처리한다. 구체적으로는 이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전력부문, 산업부문, 산업단지, 관광단지, 농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지는 투자에 대한 승인업무를 총괄 진행한다.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15일 “전문 투자 승인 기관이 마련됨에 따라 승인기간이 2배이상 빨라질 것이다. 예를 들면, 기존 3일이 걸렸던 업무가 1일로 단축될 것”이라며 “관광부에서 기존 1주일이 걸렸던 업무는 PTSP에서 3일이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키 BKPM 청장은 PTSP가 론칭한 이후 투자자가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하루 평균 방문 투자자수는 70여명이었지만 PTSP론칭을 앞뒀던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BKPM을 방문한 투자자수는 120여명에 달했다. 이들은 대부분 인프라 부문, 해양 부문, 농업 부문, 전력 부문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KPM 측은 PTSP가 시범 론칭한 15일부터 벌써 134개 투자자로부터 1,249건의 투자승인을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2014년 1~9월 기간 대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늘어난 342조 7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중 228조 3천억 루피아는 외국인투자(PMA)였으며 114조 4천억 루피아는 국내투자(PMDN)이었다.
 
PTSP는 이달 말 조꼬 위도도 대통령에 의해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 조꼬위 대통령은 PTSP 시범 론칭 이전인 지난해 10월 28일 BKPM을 ‘기습방문(Blusukan)’해 BKPM 투자승인업무 상황을 시찰한 바 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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