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 사업중단 장기화…아디 까르야가 빛이 될까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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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노레일 사업중단 장기화…아디 까르야가 빛이 될까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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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건설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는 지난 12일 현재 자카르타모노레일(PT Jakarta Monorail·JM)하에 진행되고 있는 모노레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자사가 프로젝트를 인수받겠다고 제안했다.
 
JM 측은 건설자금력이 부족해 모노레일 건설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건설 승인 취소위기까지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날 아디 까르야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와의 회의에서 모노레일 프로젝트건을 인수받게 되면 몇 년 전 새워둔 철골 기둥들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아디 까르야는 또한 동부자카르타의 찌부부르~짜왕 구간, 서부자바 브까시~짜왕, 짜왕~남부자카르타 꾸닝안 등 새로운 루트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15조 2천억 루피아 규모다. 아디  까르야는 지금까지 중앙자카르타 스나얀 일대의 교각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바수끼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13일 ▽모노레일 건설은 주정부와 합의가 필요함 ▽주정부가 관리하는 토지에 건설한 경우 주정부가 운영해야 한다고 답해 사실상 아디 까르야 측 계획을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바수끼 주지사는 현재 모노레일 대안으로 LRT(차세대노면전철)에 더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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