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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도권 인근 공단 분양가 올해는 어떻게 될까 무역∙투자 편집부 2015-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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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서부 산업단지 분양가 15% 상승 전망
 
올해 수도권 서부에 있는 공업 단지 분양가가 전년 대비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부동산컨설팅 업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은 13일 수도 자카르타 서부에 있는 공단 분양가가 동부 지역에 위치한 공단에 비해 아직 분양가격이 낮다고 평가하며 이와 같은 전망을 밝혔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4년에는 총선과 대선으로 투자를 관망하고 있던 기업들이 올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는 점도 공단 분양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의 페리 조사 부장은 “반뜬주 땅으랑과 세랑 공업 단지의 분양가는 수도 동부에 위치한 서부자바 브까시군이나 까라왕군에 비해 아직 저렴한 수준에 있지만, 향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했다. 특히 세랑과 땅으랑의 경우 인프라 정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또한 올해 공단 수요는 소매 부문과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지적했다. 지난해 투자를 계획했던 기업들이 올해 정치, 경제 등 투자환경이 안정되면서 사업확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콜리어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0~12월의 수도권 산업 단지의 분양 가격은 ㎡당 평균 133~224달러였다. 분양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세랑으로 브까시보다 90달러, 까라왕보다 50달러 이상 분양 가격이 저렴했다.
 
한편 수도권 산업단지 분양가격은 연간으로 봤을 때 전년대비 10 % 가까이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컸던 지역은 땅으랑이 무려 41%, 세랑이 15%, 브까시가 9 %로 뒤를 이었다.
 
2014년 수도권 산업 단지의 분양 면적은 440헥타르로 전년 수준과 비슷했다. 공단별로는 세랑의 모데른 찌깐데공단(Kawasan Industri Modern Cikande)이 152헥타르로 최대였다. 이어 브까시군의 그린랜드 국제 산업센터(GIIC•Greenland International Industrial Center)의 92 헥타르, 브까시군 델타 실리콘 2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Delta Silicon 2) 65 헥타르였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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