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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스마트폰 시장, 중국산이 점유율 60% 이상 유통∙물류 편집부 2019-09-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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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IT 조사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2분기(4~6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6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의 52%에서 9포인트 확대됐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70만대였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26.9%를 차지해 선두를 유지했지만, 중국 4개사의 합계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한편 영국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가 지난달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OPPO(오뽀)가 26%를 기록, 삼성전자의 24%를 상회하며 처음으로 점유율 선두로 올라섰다.
 
IDC 인도네시아의 리즈키 페브리안 시장분석가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국제 시장보다 성장률이 높다”라며 “2분기는 이슬람교 금식 성월이 있어 각 회사가 프로모션을 실시, 소비자의 구매욕이 높아져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7~12월)에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연중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630만대에 달할 예정이다.
 
리즈키 시장분석가는 이어 “또 향후 단말기식별번호(IMEI) 규정이 도입돼 불법 상품 단속을 강화, 정품 구입량이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 규정은 연내 공포하고 내년 2월에 시행된다”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이동통신단말기협회(APSI)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스마트폰은 연간 약 4,500만~5,000만대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약 900만대가 불법 제품이다. 2조 8,000억 루피아의 세수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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