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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신한금융그룹, 新남방 핀테크 로드 개척 선도…‘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 금융∙증시 편집부 2019-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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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출범
-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 역할 수행 및 정부의 ‘신남방정책’ 적극 지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진행했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신한퓨처스랩’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두번째 사례이며, 국내 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것은 신한이 유일하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6년 12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출범했으며, 국내 스타트업 8개사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현지 11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베트남 퓨처스랩은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회사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첫번째 사례이며, 베트남 정부, 현지 창업 생태계가 인정하는 베트남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의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지난8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4개사(피플펀드, 에스비씨엔, 보맵, 큐비트시큐리티)를 1기로 사전 선발했으며, 현지 인도네시아 현지 스타트업 선발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공유 오피스 1위 업체인 COHIVE (코하이브)와 공동으로 사무실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신한의 시설이 아닌 공유오피스 업체 내 랩을 구축한 이유는 스타트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빠르게 동화되기 위해서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기업들의 접근성이 좋은 자카르타 중심지인 쿠닝간의 COHIVE 본사 12층에 위치하며, 약 40 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과 10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및 휴식 공간 등을 구성했다.
 
또한 신한금융은 이날 COHIVE와 업무협약을 통해 퓨처스랩 운영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발굴, 육성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VC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면의 협업을 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지역 최대 경제대국이며 그룹의 주요 글로벌 전략거점인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타트업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과 현지 유망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경영진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손상호 원장이 참석했으며,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 글로벌 최대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Plug and Play’ Indonesia 법인 임직원과 COHIVE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정부의 신남방 핀테크로드 정책에 맞추어 우리 핀테크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길 당부한다” 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도 신남방정책인 핀테크 로드 개척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122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퓨처스랩 기업들에게 약 160억원을 직접 투자하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최근 ‘신한퓨처스랩’은 제2 출범식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5년간 약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으며, 7월에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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