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도로요금징수시스템, 재입찰 실시키로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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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 주정부는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이용료를 징수하는 통행료자동징수시스템(ERP)에 대해 입찰을 다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검찰청이 앞서 입찰 과정에 잘못된 점이 있다며 재입찰 실시를 권고했기 때문이다. 당초 ERP의 구현은 연내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로써 2021년 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라고 지난 20일자 인베스터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주운수국의 관계자에 따르면, 입찰 절차는 지난 1일 중단되었으며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주지사가 재입찰을 결정했다. 입찰에 관한 서류의 검토를 내년에 실시하게 되어 재입찰은 2021년이 될 전망이다.

아니스 주지사는 “ERP 도입으로 사용될 기술에 대해 정보통신부 정보프로그램국과 주운수국이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에 맞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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