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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6월 말 대외 채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9-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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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5일 발표한 6월 말 시점의 대외 채무 잔액은 3,918억 달러였다.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하며 증가율은 전월 대비 2.7% 포인트 확대됐다. 채권의 상환과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미국 달러로 환산된 루피아 부채가 확대된 것이 배경에 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36.8%였다.
 
정부 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1,925억 달러였다. 5월 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소버린 등급(Moody's Aa2) 인상으로 비거주자의 국채 보유가 높아져 증가폭이 전월의 3.9%에서 크게 신장했다.
 
민간 부채는 정부 부채 증가율을 상회하는 1,963억 달러로 11.4% 증가했다. 전월의 민간 부채 증가율 11.3%에서 소폭 상승했다. 금융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의 4개 업종 비율이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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