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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대통령, 말레이 총리와 “EU 팜유 규제에 단호히 맞서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9-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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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9일 방문한 마하띠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와 회담을 가지고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팜유 유래 바이오 연료에 대한 수입 규제에 대해 양국이 단호히 맞서 나가기로 합의했다. 렛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EU의 팜유에 대한 '차별 정책'에 강한 자세로 대응해 나갈 것을 표명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팜유 관리·가공 시스템에 대한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양국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공공교육센터(Community Learning Centres, 이하 CLC)의 설치나 양국의 국경 문제 등에 대해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마하띠르 총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을 위한 ‘아세안 자동차 프로젝트(Asean Car Project)’에 대한 재협상을 제안했으며, 이에 조꼬위 대통령은 아아르랑가 산업부 장관에게 말레이시아 측과 협의를 시작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94세의 마하띠르 총리는 회담 후 조꼬위 대통령을 태운 차를 직접 운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EU는 13일 인도네시아산 바이오디젤 수입품에 8∼18%의 상계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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