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가르띠아스또 무역장관, EU산 유제품에 25% 관세 도입…”팜유 관세 부과한다면 상응조치로 맞대응”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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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엥가르띠아스또 무역장관, EU산 유제품에 25% 관세 도입…”팜유 관세 부과한다면 상응조치로 맞대응” 무역∙투자 편집부 2019-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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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무역장관
 
인도네시아 엥까르띠아스또 무역장관은 9일 인도네시아산 바이오 연료에 대해 유럽연합(EU)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이에 대한 보복으로 EU산 유제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안따라뉴스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엥가르띠아스또 무역장관은 “이미 EU 무역 담당처에 통지했다”라며 "EU가 반덤핑 관세를 도입한다면, 우리도 이에 따른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다. 보호주의 무역전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엥가르띠아스또 무역장관은 이어 “EU산 유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정부는 호주, 뉴질랜드, 미국, 인도 등 유제품 대체 수입처를 최대한 빠르게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관세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EU산 우유와 크림 수입액은 지난해 연간 1억 3,5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입 유제품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EU의 유럽의회는 최근 인도네시아산 바이오 디젤에 8~18%의 반덤핑 관세를 도입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관련 조사를 거쳐 9월 6일까지 관세율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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