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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러시아, 인니 팜유 수입 관련 규제 강화 계획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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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는 팜 원유​​(CPO)가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식품과 화장품 등의 유화제로 ​​사용되는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의 함유를 금지하는 규정을 가까이 공포한다고 밝혔다. 
 
반면, 인도네시아 식물성 기름 생산자 연합(GIMNI)은 적어도 6개월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서 러시아 소비자·공급자 협회의 에카타리나 네스테로후 이사장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를 포함하지 않는 CPO가 필요하다. 인도네시아는 이 같은 CPO를 공급할 수 있는가”라고 요청했다.
 
GIMNI의 사핫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CPO 소비국이지만, CPO가 인체에 피해를 준다는 보고는 받은 적이 없다. 러시아 정부의 이 같은 요구는 인도네시아산 CPO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사핫 이사장은 이어 "러시아 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할려면 정제 설비 세척과 배관 교체 등이 필요하기 하기 때문에 최소한 6개월은 소요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연간 CPO 소비량은 110만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80만톤을 인도네시아에서, 나머지는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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