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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려면 BAHASA실력은 필수?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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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가 외국인 취업인력에 대해 인도네시아어(Bahasa) 능력기준을 정하고 인도네시아어가 가능한 인력에게만 국내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규정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 같은 조치는 2015년 아세안경제통합(AEC) 출범에 앞서 인도네시아 국내 인력과 외국인 인력의 건전한 자유경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국내 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된다.
 
하니프 다끼리 인력이주부 장관은 13일 “호주의 경우 외국인은 토플 550점 기준을 충족해야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인도네시아도 인도네시아어 기준을 만들 것이다. 자유경쟁 속 공정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하니프 장관은 또 “외국인 노동자로서 인도네시아인과 소통하기 위한 인도네시아어 실력은 의무적으로 갖춰야할 능력이다”라며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 적절한 인도네시아어 수준을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사뜨리오 렐로노 국가전문인증기관 BNSP 기관장은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인도네시아어 시험은 이미 마련돼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데다 시험 수준도 제각각 다른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어 능력기준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국내 인력을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뜨리오 기관장은 “그러나 이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어를 교육커리큘럼에 이미 포함된 나라들이 꽤 많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인도네시아어가 필수적인 이유로 예를 들어, 외국인이 직장상사로 입사했는데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못해서 부하직원들과 소통이 안 된다면 서로 얼마나 힘들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어 능력기준은 교육부와 국어원 발라이 바하사(Balai Bahasa), 국가전문인증기관(BNSP)  세 기관이 협의 하에 결정한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시행시기, 시행방법에 대해서는 논의중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와 관련해 오까 아르따 아르다나 인도네시아호텔레스토랑연합(PHRI) 발리지부장은 “발리는 특히 휴양지인 만큼 외국인 인력이 많이 상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 인력들이 호텔, 레스토랑 등에 분포되어 일하고 있지만 언어문제와 문화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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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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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

이걸 중심으로 하는 뭔가 새로운 사업이 나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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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인니어학원 대박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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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

언어능력시험은  분야에 관계없이 모든외국인에 대상입니까? 한국은 아직 없는데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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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님의 댓글

프레드 작성일

웬지 조금지나면 예상 문제지가 한국 운전면허 시험처럼 돌아다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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