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자금 부족 문제...인니 수출에 대한 기여도 저해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중소기업의 자금 부족 문제...인니 수출에 대한 기여도 저해 무역∙투자 편집부 2019-08-08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는 약 6,290만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의 99.9%를 차지(2017년 기준)하여 중소기업들의 규모가 크지만 자금 조달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체 수출액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리프 부디만따 국가경제산업위원회(KEIN) 부위원장은 "금융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수출 중소기업의 낮은 기여도와 저조한 생산성의 원인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은행들의 대출에 대한 접근성이 여전히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에 우호적이지 못하며 전통적 은행, 특히 외국계 프라이빗 뱅크는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에 특별대출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니중앙은행(BI)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존 은행들이 지출한 총 대출금 531000억 루피아(3729억 달러) 중 중소기업 대출 비율은 20% 미만이며, 중앙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중소기업의 93.5%는 자력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자금의 절반 이상을 조달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이용한 비율은 6.7%에 불과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신띠아 로슬리 전무는 2009년에 처음 시행된 수출업 정부보조소액융자제도(KURBE, Kredit Usaha Rakyat Berorientasi Ekspor)”를 통해 수출 지향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띠아 전무는 "처음 지원한 기업은 63개 중소기업에 불과했지만 2018년 말에는 총 665개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하며 "2018년 기준 중소기업 대출 총액은 159000억 루피아로 2010637억 루피아에 비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은 새로운 수출업체를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부처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생산, 금융 및 경영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초훈련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1500개사, 규모확장 프로그램(scaling-up)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400개사 였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50~60개의 중소기업이 그들의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