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증시 상장...정작 기업들은 상장에 소극적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중소기업 증시 상장...정작 기업들은 상장에 소극적 금융∙증시 편집부 2019-08-07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증권 거래소 (IDX)가 4분기에 런칭 예정인 “acceleration board(중소기업 증시 상장)”에 정작 중소기업들은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고 5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소영세기업협회 (Akumindo)의 익산 회장은 "중소기업은 사업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며, 상장에는 관심이 적다“고 지적하며, ”상장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회계 서류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은 거의 대부분이 가족 내에서 처리하거나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 업체를 지원하는 플랫폼 개발사인 '할로시스(Halosis.co.id)‘의 아디 CFO는 "상장도 가능하지만, 신생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은 그 밖에도 많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7년 창업되었으며 7월에는 한 개인 투자자로부터 12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 
 
금융감독청 (OJK)이 7월 22일부터 시행한 규정에 따르면, 중소기업 시장에 상장 가능한 기업의 자산은 500억~2,500억 루피아로 한정되어있다. 조달 자금의 한도는 소규모 기업의 경우 500 억 루피아, 중소기업은 2,500 억 루피아이며, 납입 자본금의 최소 20%는 공개하여야한다. 또한 상장 후 6 개월간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금지한다.
 
IDX에 등록된 상장사는 653개사로, 이 중 2003년 이후에 상장된 중소기업은 17개사에 그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