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자바, 반둥 LRT 1기 사업비는 약 4조 루피아 >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주정부는 22일 반둥에서 건설 계획 중인 경전철(LRT) 제1기 구간(16km)의 건설 사업비에 대해 3조 9,600억 루피아 시산(試算)을 밝혔다.

 

수도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개통 예정보다 1개월 빠른 2021년 5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부 자바 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제1기 구간은 반둥 고속철도와 연결되는 뜨갈 루아르(Tegal Luar), 알 잡바르(Al Jabbar), 라스위(Laswi), 반둥(Bandung) 4개 역이 약 27분에 연결된다. 평균 시속은 65킬로미터로, 상하선의 일일 승객 수는 1만 6,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현재 반둥공과대학(ITB)의 산업연구협력센터(LAPI)가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ies, 이하 FS)를 실시하고 있다. 제1기 구간 건설 사업은 국영 철도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이하 KAI)와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Tbk, 이하 WIKA) 산하의 부동산 회사 위자야 까르야 리얼티(PT Wijaya Karya Realty, WIKA Realty), 서부 자바 주영 기업 자사 사라나(PT Jasa Sarana, 이하 JS), 자사 모다 트랜스포르따시(Jasa Moda Transportasi, 이하 JMT)의 3개사가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BtoB(기업 간 거래)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