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M30' 인니 출시…중저가 시장' 공략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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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30’을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5일 삼성전자는 M30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 M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인도네시아에 판매되는 모델에는 6.4인치 인피니티-U 디자인에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엑시노스 7904, 램 4GB, 스토리지 64GB의 사양을 갖췄다.

배터리는 5000mAh이며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해 가격대비 높은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갤럭시 M30의 성능과 가격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했다.

판매가격은 339만9,000루피아로, 31일까지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40만 루피아를 할인한 299만 9,000루피아에 판매된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샤오미, 오포 등 중국 브랜드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2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5%를 기록한 샤오미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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