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금융감독청, 올해 상업은행 목표 대출 성장률 11~13%로 상향 조정 금융∙증시 편집부 2019-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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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윔보 산또소 청장
인도네시아의 금융감독청(OJK)은 올해 국내 상업은행의 목표 대출 성장률을 기존의 10~12%에서 11~13%로 상향 조정했다.
정책금리와 준비예금 비율 인하가 대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OJK는 6월말 기준 상업은행의 대출 잔액은 5,526조 7,800억 루피아였다고 발표했다. 대출 성장률은 전년 말 대비 9.9%였다. 특히, 전기·수도·가스, 건설, 광업 분야에 대한 대출이 가장 늘었다.
OJK의 윔보 청장은 "6월말 기준 대출 성장률은 전 월말 11%에서 둔화했지만, 중앙은행의 금융완화정책과 외화 유입의 확대로 하반기(7~12월)는 가속될 전망이다. 연내 11~13%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OJK는 지난달 목표 대출 성장률을 9~11%로 하향 조정했지만, 중앙은행의 새로운 정책 결정으로 다시 수정했다.
중앙은행은 7월 1일부터 지급 준비율을 0.5% 포인트 인하한 6.0%로 설정, 18일에는 정책방안금리 7일물 역레포금리를 1년 10개월 만에 0.25% 인하한 5.75%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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