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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미국, 12억 달러 투자해 용융염 원자로 개발 협력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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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사 PAL 인도네시아(PT PAL Indonesia)와 미국의 토르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은 최근 연료로 우라늄 대신 토륨을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 ‘용융염 원자로’(발전용량 50만kW) 개발에 관한 협력 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 했다. 실현된다면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 사업이다. 사업비는 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PAL에 따르면, 이 용융염 원자로는 길이 174미터, 폭 66미터, 파나막스선(파나마 운하의 통행이 가능한 최대 크기의 선박) 수준의 선체 구조를 가진다. 한국 조선업체인 대우 조선 해양이 건조하고 PAL이 시험용 선체 건조 및 관련 부품의 제조 등을 담당한다. 현지 조달 비율은 10% 정도가 될 전망이다.
 
현지 언론 꼰딴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PAL의 수뜨리스노 이사(공공 엔지니어링 담당)는 "에너지광물자원부 연구개발기관과 원자로 도입에 관한 협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싶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3년에 건설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가원자력청(BATAN)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 핵연료 자원의 매장량은 토륨이 13만톤, 우라늄이 7만 4,000톤이다. 인도네시아는 원자력 발전에 관한 법률이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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