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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5월 대외 채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19-07-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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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5일 발표한 5월 말 기준 대외 채무 잔액은 3,861억 달러였다.
 
지난해 말 대비 7.4% 증가했다. 루피아의 대미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증가율은 전월 대비 1.4% 포인트 감소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대외 채무 비율은 전월 대비 보합세인 36.1%였다.
 
정부 부채는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1,863억 달러였다. 글로벌 채권 발행으로 전월의 증가폭 3.4%에서 다소 확대됐지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강해지고, 비거주자의 국채 보유액이 15억 달러 정도 감소함에 따라 전월 대비 부채 규모는 다소 감소했다.
 
민간 부채는 정부 부채 증가율을 상회하는 11.3% 증가한 1,969억 달러였다. 전월의 민간 부채 증가율 14.7%보다 축소된 것은 보험 회사와 금융 기관의 채무 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 서비스, 제조, 전기·가스·수도, 광업의 4개 업종의 비율이 전체의 7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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