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에너지광물자원부, “내년 전기요금 인상 방침 변함없어”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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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내년에 일반 가정 및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방침을 굳혔다.
지난 3일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가와 루피아 환율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전기요금을 검토하기 위해 ‘변동제'를 다시 도입하고, 연내에는 현행 요금을 동결한다.
보조금 대상 외의 전기요금은 현재 일반 가정, 산업, 정부 기관 등 12개 범주로 구성되어 있다. 1kWh(킬로와트시) 당 전기요금은 계약 구분에 따라 997~1,467루피아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국의 리다 국장은 “계약 용량이 900V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한 요금을 변경할지 여부는 향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상 계약수는 2,4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요금의 개정은 정부의 전력 보조금 삭감을 목표로 한다. 금년도 예산의 전력 보조금은 65조 3,200억 루피아로, 앞서 인도네시아 국회와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차기 회계연도 보조금을 약 7조 루피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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