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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빌 아낙 방사, 인니산 첫 번째 전기버스 파이톤 에너지에 판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7-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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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제조업체 모빌 아낙 방사(PT Mobil Anak Bangsa, MAB)는 2일 동부 자바의 독립발전사업자(IPP) 파이톤 에너지(PT Paiton Energy)와 전기버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MAB가 상용 기반으로 전기버스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톤 에너지는 MAB 전기버스를 직원 셔틀버스로 사용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EV)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MAB 1호차 판매를 발판으로 향후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차량을 판매할 목표이다.
 
현지 언론 꼼빠스 3일자 보도에 따르면 MAB가 파이톤 에너지에 판매한 전기버스 1대는 12미터 길이로 도로 주행 버스 중 가장 크다. 총 50~55명이 탑승할 수 있다. MAB는 충전 스테이션도 설치한다. 계약액은 밝히지 않았다.
 
파이톤 에너지는 현재 석탄 화력 발전소(발전 용량 204만 5,000킬로와트)와 인근 직원 사택을 오가는 셔틀버스로 대형 디젤 버스 3대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하나를 MAB 전기버스로 교체한다.
 
파이톤 에너지는 전기버스의 충전 스테이션의 전력원을 발전소 부지 내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에서 조달한다. 발전 용량은 약 1,000킬로와트이다. 국내 태양광 발전 시설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 회사의 미야자키 코이치 사장은 “전기 버스 구입비는 디젤 버스보다 비싸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자사가 발전한 전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디젤 버스와 가격 차이가 크게 ​​없다"고 평가했다. 내년 이후 나머지 셔틀버스 2대도 MAB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파이톤 에너지는 미쓰이 물산이 44.5%를 출자, 자바섬 전력 수요의 6%를 공급하고 있다.
 
MAB 전기버스는 중부자바주 드막 공장에서 조립 생산된다. 부지 면적은 14헥타르이고 생산 능력은 월간 100대에 달한다. EV의 모터와 배터리는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섀시 및 차체는 자체 제조되고 있다. 현지 조달 비율은 40%이다.
 
MAB는 앞서 자카르타 공공버스 트랜스 자카르타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운영사 국영 앙까사뿌라2에 전기버스를 제공하여 시험 운행을 실시했다.
 
MAB는 2일 자카르타 교통공사(PPD)와 전기 차량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AB의 레오나르도 사장은 "PPD가 필요한 차량 수 만큼 최대한 맞추겠다”라며 구체적인 공급 대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MAB는 2025년까지 공장 부지를 24헥타르까지 확장하고 생산 능력을 월 1,000대 이상으로 증강할 계획이다. 향후 미니버스도 생산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제공할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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