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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카르노 공항 제3활주로 건설 계획 건설∙인프라 rizqi 2014-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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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획득에 4조루피아 소요 … 연간 최대 1억명의 승객 수용 가능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카르노 공항의 혼잡한 교통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항을 확장하여 제3 활주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4일자에 따르면, 교통부는 내년도 국가예산에서 제3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을 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밤방 수산또노 교통부 차장은 “내년 동부자카르타의 까라왕 공항 건설이 착수되기 전까지 수카르노 공항의 교통정체를 해결하는 방법은 공항의 활주로 건설이 유일한 대안이다” 고 말했다.
3,660미터의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취득하는 데에 정부는 4조루피아(3억5천만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활주로 건설에는 국영공항공사인 앙까사뿌라Ⅱ(AP)가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밤방 차관은 인터뷰에서 “추측하건데, 제3 활주로를 건설하는 방법만이 현재의 수카르노 공항의 교통정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국가예산이 상업 공항 건설에 자금을 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정부령 No 40/2012에 있다” 며 “규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 공항 확장 프로젝트 자금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서 배정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APⅡ에 따르면, 연간 수까르노 하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수는 지난해 6,013만명으로 현재의 수용능력인 2,200만명의 무려 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Ⅱ의 살라후딘 라피 기술 담당자는 “정부의 지원에 따라 건설작업은 제 기간에 착수될 것이다. 우리는 새 활주로 건설에 낙관적이며, 확장될 공항의 모습은 현재보다 웅장할 것” 이라고 밝히며 “새 활주로가 완공되면 수카르노 하타 공항은 연간 8,700만명~1억명의 승객을 수용 가능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APⅡ는 지난 2010-2016년도 수카르노 공항 확장 플랜에 총 26조2천억루피아를 배정했으며 이중 금년도 정부에서 배정한 예산안은 11조1천억루피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APⅡ는 내년 수카르노 항공에 연간 2,5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기 위한 제3 터미널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144,635㎡인 제1 터미널을 오는 2017년에는 204,445㎡로 확장시켜 연간 1,8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터미널도 지금보다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APⅡ는 현재 154,936평방미터로 9백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오는 2016년에는 165,546평방미터로 확장되어 1,9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밤방 차관은 “수카르노 공항의 혼잡한 교통상황을 완화 시키기 위해 이전에 공군기지로 사용됐던 동부 자카르타의 쁘르다나꾸스마 공항을 현재는 상업 공항으로도 이용하고 있다” 며 “수까르노 하타의 항공기를 할림공항에도 재배치 함에 따라, 공항의 운영환경이 더 좋아졌다. 수카르노 공항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향상으로 현재 시간당 64개의 항공편을 제공했는데, 오는 6월 15일부터는 시간당 72대로 늘어날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경제개발 마스터플랜(MP3EI)의 일환으로 민관협력사업(PPP)하에 서부자바의 까라왕 공항을 개발하기로 계획했다. 북부 수마트라 메단의 꾸알라나무 국제공항, 서부자바 마잘렝까지역의 끄르따자띠 국제공항도 MP3EI 항공교통 프로젝트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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