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사업자연합 “선박에 ‘B30’ 사용 의무화, 효율 크게 저하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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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페리사업자연합 “선박에 ‘B30’ 사용 의무화, 효율 크게 저하될 것”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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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하천·호수 운수 페리 사업자 연합(Gapasdap)의 아미누딘 사무국장은 경유에 바이오 디젤을 30% 혼합한 'B30'을 선박에 사용하면 효율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9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아미누딘 사무국장은 "인도네시아 선박의 대부분은 오래된 엔진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 디젤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 사용이 의무화된 B20에서도 엔진의 연소실 등의 악영향이 예상된다. 아미누딘 사무국장에 따르면, B20는 순수 디젤 연료보다 점도가 높고, 천천히 연소하기 때문에 매연이 발생되기 쉬우며 연소 효율이 나쁘다. 수분 함량도 많기 때문에 인젝터 노즐 및 연료 펌프의 수명도 짧아져 부품 교체 비용이 9~10% 상승하고 있다.
 
아미누딘 사무국장은 “정부가 B30의 사용 테스트를 자동차의 엔진만으로 실시하고 선박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며, “의무화 전에 선박 관계자 협의에 포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원유 수입을 줄이기 위해 2014년부터 바이오 디젤 사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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