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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주의회, “LRT는 실패한 프로젝트”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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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의회의 모하마드 따우픽(Mohammad Taufik) 부의장은 12일 자카르타 북부와 동부를 잇는 자카르타 경전철(LRT)에 대해 시기, 기능, 예산 효율성의 세 가지 관점에서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지적했다.
 
13일자 현지 매체 뗌뽀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LRT는 지난해 8월 개최된 2018 자카르타-빨렘방 아시안게임에 맞춰 건설이 진행됐지만 아직까지 상업 운전을 개시하고 있지 않다. 따우픽 부의장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1년 가까이 지나 시기를 못 맞췄다는 점에서 실패"이라고 말했다.
 
LRT 1단계 구간은 북자카르타의 끌라빠가딩에서 동자카르타의 벨로드롬 경기장까지 5.8㎞ 구간을 운행한다. 따우픽 부의장은 "이런 짧은 거리에서 교통 체증을 완화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기능면에서도 물음표를 붙였다. 또한 "5.8km를 건설하는데 5조 8,000억 루피아가 들었다"며 많은 비용의 부과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LRT에 대해 기술, 안전,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LRT는 자카르타특별 주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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