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푸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할 것” 유통∙물류 편집부 2019-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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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최대 식품회사 인도푸드 숙세스 막무르(PT Indofood Sukses Makmur)는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에 덜 민감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13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푸드의 안토니 살림 사장은 "국내 수요가 왕성해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인구 10억 명의 아프리카는 큰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도푸드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스턴트 라면의 대명사로 인지도가 높은 ‘인도미(Indomie)’의 제조업체다. 호주와 사우디 아라비아, 대만 등 세계 6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수단에 공장도 있다.
안토니 사장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의 장기 휴가 기간 동안 식음료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올해 매출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토마스 이사(재무 담당)는 "한 자릿수 후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분기(1~3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9조 1,70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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