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무역부, 호주와 경제동반자협정 비준 절차 가속에 합의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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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가르띠아스또 루끼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 8일 호주 사이먼 버밍엄 무역투자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이 지난 3월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에 대한 비준 절차를 가속화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8~9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무역·디지털 경제장관 회의에 맞춰 진행됐다.

10일 현지 미디어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엥가르띠아스또 장관은 "연내 비준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에 발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업계도 비준 절차의 조기 완료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이 밖에 일본과 중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엥가르띠아스또 장관은 RCEP의 조기 타결을 위해 무역 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에 너무 높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 유연한 대응을 호주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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