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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공사, 총 13km 연장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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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경전철(LRT) 건설 공사를 담당하는 주영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 작쁘로)는 11일, LRT 2단계 공사로 총 13km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카르타 LRT는 13개 역을 증설해 1단계의 6개 역과 합쳐 총 19개의 역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자카르타 LRT 1단계 구간은 북자카르타의 끌라빠가딩에서 동자카르타의 벨로드롬 경기장까지 5.8㎞ 구간을 운행한다. 웹사이트를 통해 공모한 일반 승객을 태우고 11일부터 무료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작쁘로의 이완 LRT 프로젝트 담당 부장은 북단 끌라빠가딩 차량기지역과 북부 자카르타에 건설이 계획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Jakarta International Stadium, 일명 BMW 스타디움)’을 잇는 구간과, 남단 벨로드롬 역에서 남부 자카르타 망가라이 지구까지 잇는 구간을 각각 연장한다고 밝혔다. 북단에서 연장되는 구간에는 7개 역, 남단 구간에는 6개 역이 설치된다.
 
현재는 사전조사와 기본설계 단계이며,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완 부장은 또한 끌라빠가딩 차량기지 역에 상업시설과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작쁘로는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쁘로의 자회사인 LRT 자카르타(PT LRT Jakarta)의 알란 딴디오노 사장에 따르면 자카르타에 건설하는 아파트는 저소득층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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