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도시거주민 2억명…인프라개발 안 늦었나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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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30년 도시거주민 2억명…인프라개발 안 늦었나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10-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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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인도네시아 도시 거주자가 전체 인구의 약 65%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예상되는 도시 인구 증가에 대비한 도시개발계획이 제대로 이뤄질 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지난 2013년 시점에서 총 2억 4990만명이었다. 출산율은 2.37이다.
 
공공사업부 도시개발국은 2030년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중 65%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르만또 달닥 공공사업부 차관은 29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시 인구 계획은 앞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등 다각도로 준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전체 도시의 70%가 바다와 인접해 있는데 이미 기상이변으로 인해 도시가 높은 해수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무아라 까랑 지역만 봐도 매년 지면이 최대 10cm까지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지하수를 계속 사용하고 해수면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르만또 차관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녹색지대를 늘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개회된 유엔 지속가능발전 총회(UNCSD)에서 나온 녹색성장 컨셉과도 일치하는 녹색경제개발(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삭띠 대학 야얏 수쁘리앗나 도시개발교수는 “2030년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9740 만명에 달하며, 그 중 70 % 인 2 억 700 만 명이 도시에 거주할 전망이다. 자바섬의 인구는 전체의 55% 인 1억 6400만 명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야얏 교수는 “도시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기 위해 자카르타는 인접 지방정부, 중앙 정부와 함께 교통기능, 구획정리, 주택, 수자원관리, 환경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도시화는 세계적인 흐름이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화는 환경 악화와 교통 체증 등을 일으킨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이미 주거 환경, 교통 상황이 나쁜 수준이다. 영국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 '세계의 도시 인구 비교 2014'에서는 세계 30개 도시 중 '삶의 질' 부문에서 자카르타는 26위, '보건 안전'에서는 29위,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27 위,  '경제적 영향력에서 "28 위로 낮은 순위였다. 비록 이는 비교적 부유한 국가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비교였지만 라이벌인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 낮다.
 
자카르타 수도권의 인구 증가는 자카르타보다 오히려 교외 자보데따벡(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으랑, 브까시) 등에서 주목할 만하다.
 
자카르타는 지난 10년간 매년 1.3~ 1.4% 증가한 3만 4천 ~ 3만 5천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보데따벡 지역은 매년 3% 이상 인구가 증가해 전국 평균 1.49%를 웃도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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