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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국 구글, 2020년 자카르타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4-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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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글이 2020년 상반기(1~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19(Google Cloud Next 2019)'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구글 클라우드 동남아 지역의 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글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서버를 갖춘 데이터센터의 설립은 인도네시아의 신생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내 기업으로는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 전자상거래(EC) 사이트 또꼬뻬디아(Tokopedia), 여행 사이트 트래블로까(Traveloka) 등의 신생 기업과 최대 택시 업체 블루버드(PT Blue Bird), 복합 기업 CT 코프 등의 대기업이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세계 19개 지역에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구글 측은 "내년 초 서울에도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고객들이 각종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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