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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그랩·고젝, 여성 운전자 및 승객 안전 보호 기능 강화 교통∙통신∙IT 편집부 2019-04-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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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배차 대기업 그랩 인도네시아(PT Grab Indonesia)는 23일 여성 운전자와 여성 이용객 안전을 확보기 위해 두 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시스템은 그랩에 처음 등록하는 고객은 신분 확인용으로 본인의 셀카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과거 통계에서 대부분 여성 운전자에게 해를 입힌 가해자는 그랩에 처음 등록한 고객이었다. 고객의 사진은 운전사와 고객 화면에서 보이지 않고 회사 시스템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을 이용한 휴대폰 무료 통화 화면에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운전자와 고객 모두 이름만 나타나고, 전화번호는 표시되지 않는다. 
 
그랩과 고젝은 최근 배차 응용프로그램 이용 확대에 따라 운전자와 고객 관련된 안전 확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사설 경비요원을 현장에 파견하는 24시간 긴급 핫라인과 고객 본인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를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쉐어 마이 라이드(Share my ride)’ 등의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소비자협회(YLKI)는 이러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교통 안전은 소홀히 하고 있다며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미등록 차량 사용, 일방통행 역주행, 과속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하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운전자의 노동 시간과 건강 관리 등의 대책도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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