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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영자협회 Apindo ‘조꼬위 재선’ 희망 표명 경제∙일반 편집부 2019-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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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현직 대통령인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의 재선을 더 희망하고 있다.
 
15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17일 대선을 실시한 인도네시아는 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20일에 대통령 취임식을 거행한다. 투표와 공식 취임 사이에 무려 6개월의 간극이 발생하는 셈인데, 문제는 투표에서 승리한 차기 대통령이 취임식 전까지는 아무런 권한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수도 시행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아뜨마자야 대학의 아구띠누스 쁘레세딴또 교수는 "투표와 취임식 사이의 기간이 길수록 정국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가 새로운 경제 로드맵을 구상하더라도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은 10월 전까지 아무것도 시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Apindo는 정부에 기업인들의 희망과 권고 등을 반영한 '경제 로드맵'을 작성한다. 이 로드맵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의 회복을 위한 더 나은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Apindo 측의 설명이다.
 
Apindo의 하리야디 의장은 "조꼬위 대통령은 지금까지 많은 지역에서 산업지대를 확장하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169개국에 무료비자정책을 실시하는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조꼬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취임식까지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차기 행정부는 더 나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줄이기를 희망한다"면서도 "현직이 아닌 다른 이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기업들은 새 대통령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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